복을 주시는 것은 십일조를 했기 때문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런 논리라면 가난하여 드릴 것 조차 없는 자들에게는 십일조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복을 주지 않는 불의하신 하나님이라는 결론이 날 수 밖에 없다. 가난한 자가 궁핍한 중에 십일조를 드리면 십일조 때문이 아니라 곤궁한 중에도 하나님의 것을 구별한 마음 때문에 하늘을 열어 복을 주시는 것이며 같은 논리로 부한 자가 십분의 이를 드렸다면 십일조를 드렸기 때문이 아닌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는 마음 때문에 복을 주시는 것이다.

Daniel

2018년 5월 16일 8:44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