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가. 먹는 것인가 입는것인가 아니다. 무엇이 세례요한을 그답게 했는가. 그는 나와는 성정이 다른 사람인가. 그렇지 않다면 누구도 그와같이 될 수 있는 것 아닌가. 주체의 문제이다. 내가 나를 나답게 할 수 있는가 아니면 나를 나답게 하기 위해서 누군가가 개입해야만 하는가.

Daniel

2016년 7월 23일 6:36 오후